尹, 우생순 勝·사격 銀 격려 "국민에 큰 감동 줘"

      2024.07.27 19:57   수정 : 2024.07.27 19: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2024 파리올림픽에서 선전한 국가대표 여자 핸드볼 선수들과 사격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을 향해 "끝까지 국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한계를 뛰어넘는 국가대표 여러분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응원했다.

이어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143명의 대한민국 선수단과 지도자들을 향해 윤 대통령은 "파이팅!"이라면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전날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독일을 상대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둔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여러분, 강호 독일을 상대로 잘 싸웠다"면서 "어제 새벽, 4골 차를 뒤집고 종료 22초 전 역전에 성공한 투지는 2004년 '우생순' 그 자체였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승리 후 모든 선수가 모여 보여준 강강술래 세리머니는 저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사격 10미터 공기 소총 혼성팀 금지현, 박하준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한 것과 관련,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파리 올림픽 첫 메달이자, 공기 소총 종목에서 24년 만에 메달"이라면서 "정말 고생 많았다"고 격려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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