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위원장, 尹과 통화 "변명 여지 없는 일..깊은 사과"
2024.07.27 21:06
수정 : 2024.07.27 21: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8시5분부터 약 10분 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우리 선수단 소개 사고와 관련해 전화 통화를 가졌다.
바흐 위원장은 윤 대통령에게 전화해 전날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우리나라 선수단 소개 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직접 사과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바흐 위원장은 윤 대통령에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 발생했으며, 정중하고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고 정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바흐 위원장에게 ”대한민국은 하계,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을 개최한 나라로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번 일에 많이 놀라고 당혹스러웠다“고 유감을 표명하면서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