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아닌 악당…로다주, '어벤져스' 돌아온다
2024.07.28 13:11
수정 : 2024.07.28 13:11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7)가 마블 영화 '어벤져스'로 돌아온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은 27일(현지시간) 마블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엔터테인먼트 박람회 '코믹콘'에서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 5편 '둠스데이'와 6편 '시크릿 워즈'에서 '닥터 빅터 폰 둠'을 맡는다"고 알렸다.
이날 다우니 주니어는 닥터 둠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안소니·조 루소 형제 감독이 4편인 '어벤져스: 앤드게임'(2019)에 이어 연출한다. 둠스데이는 2026년 5월, 시크릿 워즈는 2027년 개봉할 예정이다. 조 루소는 "닥터 둠은 가장 복잡하면서도 가장 재미있는 캐릭터"라며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배우가 필요했다. (다우니 주니어는) 마블 유니버스의 상상할 수 없는 가능성을 증명하기 위해, 빅터 폰 둠을 연기할 수 있는 한 사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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