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솔로2집 '뮤즈', 페이스' 이어 美 ‘빌보드 200’ 2위
2024.07.29 08:09
수정 : 2024.07.29 08: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 지민의 신보 ‘뮤즈’가 빌보드 차트 기록을 추가했다. 지난해 발매한 솔로 1집 '페이스'에 이어 개인 작품 기준, 통산 두 번째로 ‘빌보드 200’ 2위에 진입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뮤즈’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8월 3일 자) 2위에 올랐다.
지난해 ‘페이스’ 발매 당시 지민은 이 차트에서 K팝 솔로 가수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슈가의 ‘D-DAY’, 뷔의 ‘레이오버’, 정국의 ‘골든’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솔로 앨범으로 타이 기록을 세웠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지민의 인기를 입증했다. 28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7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1위를 찍으며 5일 연속(23~27일 자) 1위를 지키고 있다. 앞서 이 곡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4위로 진입하며 지민의 솔로곡 가운데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한편 지난 19일 발매된 ‘뮤즈’는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지민은 7개의 수록곡 중 6곡의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