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면소, 관광 성지 명동에 새 매장 열고 한식 매력 알린다

      2024.07.29 10:35   수정 : 2024.07.29 10: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한국식 면 전문점 제일제면소가 관광 성지인 명동에 128석 규모의 상권 특화 매장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일제면소 명동점'은 명동역과 을지로입구역 더블 역세권인 '호텔28 명동' 2층에 문을 열었다.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 성지이자 명동과 을지로의 오프시 상권과도 인접해 유동인구도 많다.



이에 상권 특성에 맞는 콘셉트스토어인 '무교주가 제일제면소' 모델 일부를 명동점에 적용했다. 두 매장 모두 고객층이 다양한 점을 반영해 낮에는 별미국수와 샤브샤브를 선보이고, 밤에는 전통주와 일품요리를 판매하는 요리 주점으로 변모한다.
낮과 밤에는 조명의 조도를 달리해 시간대별로 서로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직장인 점심식사부터 모임, 회식 등 다양한 방문 수요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현대적으로 해석한 한국식 면요리와 일품메뉴, 이와 어울리는 전통주를 선보이며 ‘K-누들’과 한식에 대한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대표메뉴인 ‘제일 샤브샤브’는 담백하면서도 고기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육수에 소고기, 다양한 채소, 쫄깃한 생칼국수 면을 더한 인기 메뉴다. 낮에는 혼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그니처 국수 메뉴인 ‘샤브국수’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제일 항정수육’, ‘제일 한우육전’, ‘매콤 직화 낙지 볶음’ 등 일품요리와 전국 각지의 트렌디한 전통주도 만나볼 수 있다.

제일제면소는 명동점 오픈을 기념해 29일부터 2주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점심에는 대표 메뉴인 ‘제일 샤브샤브’를 20% 할인가로 제공한다. 오후 5시 이후 방문 시 복순도가 막걸리를 약 73% 할인된 금액으로 선보인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제일제면소는 상권별 고객 특성에 따라 무교주가의 특장점을 이식한 한식 다이닝 콘셉트의 매장과 간편하게 면요리를 즐길 수 있는 매장으로 이원화해 운영 중”이라며 “이번 명동점은 올림픽공원점에 이어 전통주와 다양한 한식 일품요리를 즐길 수 있는 두번째 매장"이라고 소개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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