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생성AI 기반 신사업 발굴 위한 임직원 해커톤 진행

      2024.07.29 11:30   수정 : 2024.07.29 11: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T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미라클100' 경진 대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KT가 올해 처음 개최한 미라클100은 KT 임직원들이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역량으로 실제 사업화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해커톤이다. 실현 가능성과 효율성이 높은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사업화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5월부터 3개월 간 396명의 직원이 참가해 170여개의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후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직원 100명이 25개 아이디어로 팀을 꾸려 예선에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은 지난 26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데모데이에서 서비스를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았다.

대상은 통화 분석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및 피해 방지 솔루션을 개발한 '수사반장'팀이, 최우수상에는 AI 세일크토크 코칭 솔루션을 개발한 '인사이트메이트'팀이 선정됐다.

KT는 최종 선정한 생성형 AI 서비스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추가로 검증할 계획이다.


오승피 KT 기술혁신부문 부사장은 "직원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안하고 직접 개발하는 경진 대회를 개최했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며 "최종 선발된 아이디어를 실제 고객에게 AI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