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하이어다이버시티와 외국인 근로자 지원

      2024.07.29 12:48   수정 : 2024.07.29 12: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잡코리아는 외국인 유학생 전용 체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 하이어다이버시티와 '외국인 근로자 일자리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외국인 구직자가 채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해 국내 취업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인 인재 구인 기업에 효과적인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잡코리아는 최근 외국인 인재 채용 전용 서비스 '클릭(KLiK)'을 선보였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에 체류하는데 필수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주력 서비스인 '하이어비자' 앱을 통해 △빠른 외국인 등록번호 발급 서비스 △부동산(월세 등) 보증금 보호 △빠른 원화 수신계좌 발급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최근 전국 110개 대학 부처와의 협약을 통해 서울 거주 외국인 유학생 81%가 사용하는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하이어다이버시티가 보유한 외국인 비자 검증 역량 및 데이터를 활용해 외국인 인재 채용 활성화와 함께 국내 취업과 연계된 행정 처리 업무를 지원한다.
아울러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의 인재 채용 정보 공유(인턴십·정규직·시간제 일자리 등), 합법 취업 인증 지원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외국인 구직자 취업 지원을 위한 기능 개선과 서비스 개발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미래사업본부 실장은 "외국인 구인·구직 시장 활성화와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양사가 협력 관계를 맺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구직자 취업난 해소와 사회적 책임과 공감을 바탕으로 관련 업계와 유관 기관 등과 지속 협력하며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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