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혜 단지… 가격 경쟁력 UP

      2024.07.29 17:59   수정 : 2024.07.29 17:59기사원문
DL이앤씨는 전북 군산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의 수분양자가 계약금 10% 중 500만원만 납부하면 잔여 계약금은 신용대출을 통해 납부할 수 있도록 계약금 납부 조건을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하기로 해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위치한 전북 군산의 '더샵 디오션시티' 전용 84㎡는 지난 4월 4억34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이 단지의 경우 변경된 납부 조건을 적용하면 약 40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에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고 청약 통장 유무, 거주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대표적인 수혜 단지로 꼽힌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등이 완성될 경우 70만여명의 인구 유입이 이뤄질 전망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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