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진 “金 한 개로는 부족해” … 이원호‧오예진, 공기권총 혼성 동메달 도전!

      2024.07.29 19:55   수정 : 2024.07.29 19: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금메달 한 개로는 아쉬운감이 있었나보다. 오예진이 동메달을 한 개 더 가져가겠다는 각오다.

이원호(KB국민은행)와 오예진(IBK기업은행)이 공기권총 혼성 경기에서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원호와 오예진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혼성 본선에서 579점을 합작해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들은 30일 열릴 결선에서 580점으로 본선 3위를 한 마누 바커-사랍조트 싱(인도) 조와 동메달을 놓고 겨룬다.

한국 사격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 공기권총 10m 여자 금메달리스트 오예진은 혼성 경기에서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하면서 대회 2관왕에 오를 기회는 놓쳤다.
하지만 이미 목표를 초과달성 했기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대회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오히려 이번 경기는 이원호에게 더 중요하다.
오른팔을 다쳐 왼팔로 전향해 국가대표로까지 선발된 이원호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메달을 품에 안고 가겠다는 각오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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