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캐나다 진출..벤쿠버 1호점 내고 북미시장 공략 나선다
2024.07.30 09:55
수정 : 2024.07.30 09:55기사원문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캐나다 벤쿠버에 첫 매장을 열고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캐나다 서부 밴쿠버에 문을 연 ‘교촌치킨 캐나다 1호점’은 벤쿠버 다운타운 랍슨거리에 자리 잡았다. 랍슨거리는 유명 관광지 및 다양한 식당, 카페 등이 즐비해 현지인들은 물론 벤쿠버를 방문한 세계 각국 관광객들이 필수 코스로 방문한다.
교촌은 매장의 지리적 위치를 활용해 교촌의 3대 메뉴인 교촌(간장)시리즈, 레드시리즈, 허니시리즈를 필두로 현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더불어 이 곳 벤쿠버에 한국 대표 K-치킨의 맛을 전파해 나가며 북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교촌의 미국법인 ‘교촌USA’는 외식업, 도소매업, 부동산업 등 캐나다 현지에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미래F&B홀딩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고 캐나다 시장 진출을 알린 바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해 해외 전역에 교촌의 맛을 알리는 등 ‘세계인의 맛을 디자인하는 글로벌 식품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도약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