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첫 金 오상욱‧오예진, 오메가 명품 시계 받는다... “헉” 소리 나는 가격은?

      2024.07.30 11:20   수정 : 2024.07.30 11: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가 2024 파리 하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첫 남녀 금메달리스트에게 '파리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선물로 준다.

오메가는 지난 24일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제작한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와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을 한국 대표팀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딴 개인 종목 남녀 선수 1명씩, 총 2명에게 선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메가는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에디션 시계' 수여 행사를 진행했고,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진종오(사격)가 처음 시계를 받았고 이후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2014 소치 대회), 남자 양궁 대표팀(2016 리우 대회), 황대헌·최민정(쇼트트랙·2022 베이징 대회)이 혜택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도 그 주인공이 정해졌다.

남자 주인공은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상욱이고, 여자는 공기소총 1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예은이다.

오메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두 시계의 가격은 각각 1420만원, 1290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paris 2024라는 문구가 양각이 되어있어서 영원히 파리 올림픽의 순간을 기억할 수 있게 된다.

오메가는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에 가장 먼저 큰 기쁨을 선사해줄 첫 금메달리스트에게 시계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서 선수들의 기록이 공정하게 집계되고 찰나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오상욱과 오예진은 금메달의 기쁨과 더불어서 평생 간직할 수 있는 고가의 시계를 선물로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쁨이 2배로 늘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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