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에 분패한 韓 여자 핸드볼 간판 "자신감 얻었다"

      2024.07.30 20:08   수정 : 2024.07.30 20: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자 핸드볼 간판 류은희(헝가리 교리)가 세계적인 강호 노르웨이와의 경기 직후 "자신감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류은희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3차전 노르웨이와 경기에서 20-26으로 패배한 직후 "재미있게 경기했고, 선수들 모두 핸드볼 공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류은희는 "노르웨이에는 유명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가 공격 하나, 수비 하나 성공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경기에 임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를 통해 체력 관리만 잘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현재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8월 1일과 4일 스웨덴, 덴마크와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해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류은희는 헝가리 팀에서 6월 초까지 시즌을 마치고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쉽게 무너지는 경기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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