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문래동 나들이에 "썸타던 분과 왔던 곳" 눈빛 촉촉

      2024.07.31 09:10   수정 : 2024.07.31 09:10기사원문
EN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뉴미디어 황제' 곽튜브와 침착맨 김풍이 '현무카세'에 뜬다.

오는 8월 1일 방송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4회에서는 '유튜브계의 조회수 괴물' 곽튜브 침착맨X 풍이 문래동에 위치한 전현무 김지석의 아지트를 찾는다.

이날 전현무는 네 번째 예약 친구들에 대해 "이 판에서의 '미래 권력'"이라며 "앞으로 (방송계에서의) 나의 노후 계획도 이들에게 물어보려고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낸다.

김지석 역시 "이들 셋이 (유튜브에서) 합치면 구독자수가 455만 명에, 누적 조회수는 무려 30억이라고 한다"고 소개한다.

이어 김지석은 "이중 한 사람이 TV 데뷔를 나와 함께했는데, 요즘 보니까 때가 많이 탔더라"고 돌발 폭로한다. 이를 찰떡같이 알아들은 전현무는 "그 때를 내가 묻혔다"며 "나와 같이 (맛집 투어 예능에서) 먹으러 다녔던 친구인데, 요리를 해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친절히 설명해 곽튜브에게 '의문의 1패'를 안긴다. 또한 전현무는 침착맨에 대해서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데 너무 보고 싶었다"며 "유부남인데 나보다 더 재밌게 사는 것 같아서 부럽다"는 속내를 드러낸다.

이어 등장한 곽튜브는 정겨운 문래동 풍경에 미소를 지으며 촉촉한 눈빛을 발산, "3년 전에 썸 타던 분이랑 왔었던 곳"이라고 조용히 추억에 젖는다.
이에 침착맨은 "그분이랑 잘 안됐지?"라고 '팩폭' 해 웃음을 안긴다.

이후 두 사람은 '현무카세'에 입성하고 전현무는 초면인 침착맨을 향해 "기안84로부터 얘기 많이 들어서 꼭 만나고 싶었다"며 "나랑 너무나 반대되는 삶을 살고 있어서 신기했다"고 팬심을 어필한다. 특히 그는 "난 열심히 사는데, (침착맨은) 대충 살고, 난 올드 미디어의 황제라면 그쪽은 뉴미디어의 황제 아니냐"고 디테일하게 설명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유쾌한 분위기 속, 전현무는 두 사람을 위해 자두를 메인으로 한 웰컴 드링크를 만들어준다. 이때 전현무와 김지석은 의문의 자두 퍼포먼스를 선보이는데, 이를 본 침착맨이 돌발 발언을 해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든다.
또한 웰컴 드링크를 맛본 침착맨과 곽튜브는 냉철한 시식 평을 남겨 전현무를 당황케 해 웃음을 안긴다.

이후로도 침착맨은 전현무표 코스 요리에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는다고 해, 과연 '무(無)식욕자' 침착맨의 식욕을 폭발시킨 전현무의 요리 레시피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현무카세' 4화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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