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부터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공모
2024.07.31 13:08
수정 : 2024.07.31 13: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물 산업 혁신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8월 1일~9월 4일 '2024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 대전'에 참여할 기업·개인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물 안전과 물 공급, 물 특화 등 3개 분야에서 대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산업 방향을 듣는 '아이디어 부문'과, 스타트업의 사업 실현 방향을 듣는 '사업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최종 수상자 18개 팀은 대국민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에 발표 경연을 통해 선정된다.
아이디어 부문은 대상 환경부 장관상과 500만 원 상금 등 9개 팀에 총상금 1700만 원이 수여된다. 사업화 부문에는 9개 팀 상금 총 8500만 원이 수여된다.
물 산업 창업 대전은 기후 위기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물 문제 해결과 물관리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와 기업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총 48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기준 매출액 523억 원과 투자유치 427억원, 고용 창출 287명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