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까지 집안싸움 피했다 … 대진운은 일단 굿!
2024.07.31 15:25
수정 : 2024.07.31 15: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 올림픽 8강에 오른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두 팀이 결승 전까지는 맞대결을 피한다. 세계랭킹 10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본선 대진 추첨 결과 8강전에서 세계 12위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 조(말레이시아)와 맞붙게 됐다.
상대 전적 1승 무패로 근소하게 앞선 김소영·공희용이 8강을 통과하면 준결승에서는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 조(중국)와 만날 것으로 보인다.
대진 추첨은 이날 여자복식 예선 최종전이 끝난 직후 이뤄졌다. 김소영-공희용은 마쓰야마-시다를 2-0(24-22 26-24)으로 꺾고 조 1위(3승)로, 이소희-백하나는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 조(태국)를 2-0(21-9 21-12)으로 꺾고 조 2위(2승 1패)로 8강에 올랐다.
한편 남자 단식 전혁진은 예선 1차전에서 이고 코엘류(브라질)에게 2-0(21-12 21-19)으로 이겨 16강 진출의 희망을 키웠다. 남자복식 서승재
-강민혁(이상 삼성생명) 조는 수팍 좀코-키티누퐁 케드렌 조(태국)를 2-0(21-16 21-15)으로 꺾고 조 1위(3승)로 8강에 올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