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11회 출전 '모두 우승' KBO팀은?
2024.07.31 15:58
수정 : 2024.07.31 15:58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에서 기아 타이거즈가 'KBO 최고의 진기록을 가진 구단'으로 선정됐다.
지난 28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2화의 주인공은 기아 타이거즈였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방문한 야외 구단 MC 개그우먼 엄지윤은 이날 경기의 시구자로 선정됐다.
더하여, 엄지윤은 기아 타이거즈의 역사 박물관을 비롯해 국내 최초 개방형 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곳곳을 소개하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후, 대표자 10인은 'KBO 최고의 진기록을 가진 구단은?'이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그 중에서도 기아 타이거즈는 한국시리즈 11회 출전에 11번 모두 우승한 100% 승률 기록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밖에도 각 구단 레전드 선수들의 최초, 최다 기록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대호, 유희관, 윤석민 등 실제 프로 무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의 생생한 증언이 더해져 재미를 배가시켰다.
결국 'KBO 최고의 진기록을 가진 구단'의 영예는 투표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은 기아 타이거즈에게 돌아갔다. 전 기아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은 "진기록이 많고 전통 깊은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앞으로도 진기록이 더 나올 예정이니 기아 타이거즈 많이 사랑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8월4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3화에서는 세 번째 입덕 구단인 두산 베어스가 있는 잠실야구장을 방문한다. 잠실 더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자존심 대결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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