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90㎏급 한주엽, 조르기 한판승 16강 진출

      2024.07.31 18:17   수정 : 2024.07.31 18: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 유도 대표팀 한주엽(25·하이원)이 2024 파리 올림픽 16강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24위 한주엽은 31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90㎏급에 32강전에서 세계 82위 카르멜 코네(부르키나파소)에게 어깨로조르기 한판승을 거뒀다.


한주엽은 경기가 시작한 지 1분여 지났을 때 상대가 메치기에 실패하고 중심을 잃은 틈을 놓치지 않았다.



한주엽은 등 뒤로 돌아가 도복 깃을 이용해 상대의 목을 졸랐고 순식간에 탭을 받아냈다.


한국 유도는 전날까지 은메달 1개(여자 57㎏급 허미미), 동메달 1개(남자 81㎏급 이준환)를 획득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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