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임신·출산·상속 등 생애주기별 서비스 통합 제공

      2024.08.01 08:05   수정 : 2024.08.01 08: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정부24'를 활용한 생활밀접부문 원스톱 서비스로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1일 강릉시에 따르면 생활밀접부문 원스톱 서비스란 시민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임신·출산·상속 등 생애주기별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한 번에 통합 제공하는 제도다.

'맘편한 임신'은 엽산제와 철분제 등 건강지원을 비롯해 KTX 할인, 에너지바우처 등 생활 속 할인 혜택 등을 한 번에 원스톱 신청할 수 있으며 '행복출산'은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 각종 지원 사항을 한 번에 안내하고 통합 신청하도록 처리 절차를 간소화했다.



맘편한 임신 및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은 물론 정부24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상속재산을 한 번에 조회, 확인할 수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는 상속재산조회 목록이 추가적으로 확대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 건수는 2021년 1005건, 2022년 1179건, 2023년 1321건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상속인이 금융기관 등 개별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사망자의 재산 상황을 한 번의 통합 신청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필 강릉시 민원과장은 “임신과 출산, 상속과 같은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 홍보하겠다"며 "앞으로 생활밀접과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민원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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