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가 되고 싶은 수의사입니다
2024.08.01 13:16
수정 : 2024.08.01 13:16기사원문
수의사가 되고 싶은 수의사입니다 / 김야옹 / 뜻밖
서울에서 작은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김야옹 수의사는 삼십대 중반에 만학도로 수의대에 입학했다. 그는 수의사가 되면 많은 아이들을 구하고 도와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되고 나니 딱한 처지의 아이들을 더 도와줄 수 없어서 늘 안타깝다고 말한다. 곤경에 처한 동물들의 얘기를 들은 그는 늘 앞뒤 가리지 않고 "지금 당장 그 아이를 데려오세요!"라는 말이 너무너무 하고 싶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