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TP,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사업 추진 실적 'A등급'

      2024.08.01 13:05   수정 : 2024.08.01 13: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실시한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 성과 평가에서 A등급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일 강원TP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별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스마트 센서와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산 라인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공정의 문제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일반형 사업에는 지난해 기준 국비 12억 여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부터 지원 수준이 고도화로 집중됨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TP는 3억8000만원의 기업지원 예산을 확보해 강원형 스마트공장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을 통해 고도화 수준 6개 기업 구축 외에도 기초 수준에 해당하는 7개 기업을 추가적으로 구축 지원하고 18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 컨설팅과 200여명에 달하는 인원에 대한 전담인력 교육을 진행했다.

강원TP가 A등급이라는 우수한 평가를 얻을 수 있던 비결은 기존 지원기업 중 50곳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진행해 사용이 저조한 기업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컨설팅을 진행, 활용률 제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차별화된 운영 전략에 있었다.

올해는 중기부가 주관하는 레전드50+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특화형 기업에 3억 여원의 예산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TP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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