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활동 강화

      2024.08.01 14:01   수정 : 2024.08.01 14: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CC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 달간 전국 100여개 창호 시공 현장에서 온열질환과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건강 피해를 줄이고 재난∙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해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온열질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건설사가 아닌 협력사 주관으로 KCC 창호 시공현장에서 캠페인을 시행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는 게 KCC의 설명이다.



KCC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창호 시공 현장 작업자들에게 쿨토시와 쿨스카프를 지급하고 작업 중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음료와 빙과류 등을 제공한다. 시원한 작업 환경 제공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작업자들이 자율적으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간호사 자격증이 있는 본사 보건 관리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 상담 및 기타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온열 스티커 부착 역시 진행 중이다.

KCC는 이번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외에도 최고안전경영책임자(CSO)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작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차승열 KCC CSO는 "혹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가이드 배포, 온열 스티커 부착, 특별 안전 점검 등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창호 시공 현장에서 모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작업자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뿐만 아니라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리와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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