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서울'을 외치다...서울시, '홍보프로모션' 진행

      2024.08.01 13:59   수정 : 2024.08.01 13: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국 베이징 핫플레이스 '우커송' 한복판에 서울이 떴다. 서울시가 우커송에서 서울 홍보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7월 30~31일 베이징 우커송 완다백화점 1층 중앙로비에서 'SEOUL之樂 in BEIJING(서울지락 인 베이징)'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베이징 우커송 완다백화점은 일평균 3만5000명이 방문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강을 중심으로 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서울의 멋(美), 서울의 맛(味) 등 도시의 다양한 특징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부스를 테마별로 꾸며 운영했다.

특히,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부스는 한강 피크닉존으로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스크린에 송출되는 한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배경으로 빈백과 책을 비치해 한강 야외도서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줬다.
사이클, 조정머신 등 한강 스포츠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대형전광판을 통해 이달부터 정식 운영하는 ‘서울달’을 타고 한강 야경을 감상하는 모습, 기후동행카드 한 장으로 서울을 여행하는 모습 등 서울시민의 특별한 라이프스타일도 소개했다. 또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정원박람회, 드론쇼 등 다채로운 축제가 가득한 한강의 모습도 볼 수 있도록 했다.

홍보부스 운영 외에도 K-팝 커버댄스, 비보이크루와 비트박서들의 콜라보 공연 등도 선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7월 31일 행사 현장을 찾아 베이징 시민들에게 서울을 직접 소개하고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서울 홍보활동을 펼쳤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은 굉장히 매력적이고 힙한 도시"라며 "서울의 뷰티, 패션 그리고 맛 등 정말 많은 것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빠른 시일내 서울에 오셔서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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