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KT, FIX 2024 성공적 개최 위해 맞손
2024.08.01 14:18
수정 : 2024.08.01 14: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KT 대구경북광역본부와 함께 중구 KT 플라자에서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 및 기후동행쉼터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KT는 본격적으로 FIX 2024를 홍보하기 위해 '기후동행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전시회 관련 홍보물 및 안내자료를 제공키로 했다.
정장수 시 경제부시장은 "FIX 2024 대시민 홍보 및 쉼터를 통해 시와 KT가 시민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 전관에서 개최되는 FIX 2024는 '혁신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미래모빌리티, 로봇, 반도체, 정보통신기술(ICT) 등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정상급 기업과 기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ABB관, 모빌리티관, 로봇관, 스타트업관 등으로 꾸며진다.
ABB관(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에는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ICT, 사이버보안, 반도체, 메타버스 등 최신 ICT 기술들이 집중적으로 전시된다. 이곳에서는 스마트팩토리, AI 휴먼,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홈 등 다양한 시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빌리티관(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는 도심항공교통(UAM), 전기/수소차, 자율주행, 2차 전지, 전동화 부품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이 전시된다.
로봇관(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는 제조용 로봇, 식음료 서빙 로봇, 인공지능 로봇, 배송 로봇, 자율주행 로봇 관련 기술이 각각 소개된다.
이외 신기술발표회, 투자유치설명회, 수출상담회, 대기업·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초청상담회 등 역대급 규모의 대형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올해 신설되는 이노베이션 어워즈, 유럽 Gaia-X(데이터산업) 공동프로젝트 수행결과 발표회, 스마트모빌리티 창업캠프, 취업박람회, 대구나이트(네트워킹) 등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