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 가격 경쟁력이 ‘핫 이슈’… 검단아테라자이 등 눈길

      2024.08.01 15:22   수정 : 2024.08.01 15:22기사원문


가격 경쟁력이 분양시장의 핫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갖춘 가격에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가 스테디셀러로 통하고 있다.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데다, 입주 후 주변 아파트와의 키 맞추기를 통해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맞물려 실수요 및 투자수요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는 것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올해(1~7월) 서울을 제외한 전국 분양단지 중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곳은 23개 단지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42.55대 1에 달했다. 같은 기간, 분양가 상한제가 미적용된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 3.69대 1에 그친 것과 비교해 10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청약 시장에서도 눈길을 끈다. 같은 기간 동안 경쟁률 상위 5곳 모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로 확인됐다. 상위 경쟁률 범위를 10곳으로 넓혀도 8개 단지가 분상제에 해당되는 등 수요 쏠림이 두드러졌다.

이러한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검단아테라자이’에 이목이 쏠린다. GS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대에 선보이는 ‘검단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검단신도시 내에서 희소성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검단아테라자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전용 84㎡의 경우 5억 2100만원부터, 전용 59㎡의 경우 3억 8400만원부터로 책정됐다. 최근 검단신도시 전용 84㎡의 경우 최고 7억7000만원선, 전용 59㎡가 5억5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금액이다.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르게 치솟는 상황에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로 평가받는 것은 물론, 당첨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주거환경에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검단신도시를 아우르는 U자형 녹지축 시작점인 근린공원(계획)이 단지 인근에 있는 것을 비롯해 신도시의 랜드마크인 호수공원이 조성되는 약 9만 3000㎡ 규모의 문화공원(계획)도 도보권에 있다. 이외에도 단지 맞은 편에 초등학교(계획)와 유치원(계획) 예정 부지가 있다.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으로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예정)와 도계~마전간 도로(예정)가 현재 공사 중에 있어 개통 시 김포한강로와 일산대교까지 한번에 도달이 가능해져 서울의 주요 도심까지 접근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8월 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화) 1순위, 7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3일(화)이며, 당첨자 계약체결은 같은 달 26일(월)~29일(목)까지 4일 간 진행한다.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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