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혜 지오영 회장 "위기에 강해지자"
2024.08.01 18:06
수정 : 2024.08.01 18:06기사원문
조선혜 회장(사진)은 기념사에서 "의료 공백 장기화 등으로 경영환경이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고 불확실성으로 가득하다"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의약품 구매부터 영업, 배송까지 매순간 모든 임직원이 정성을 다하자"며 "분명한 목표 설정과 굳은 의지를 통해 '위기에 강한 지오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 회장은 "의약품 유통과 병원 구매대행(GPO), 헬스케어IT, 방사성의약품 등 각 조직에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소통과 협력을 통한 진정한 원 팀(One Team)이 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전했다.
지오영은 지난 2002년 1000개가 넘는 업체가 경쟁하는 국내 의약품 유통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출발했다. 이후 업계 최초로 △상물분리 △1일 2배송 시스템 △대형 물류센터 및 전국 단위 영업망 구축 등을 시도하며 국내 1위 의약품 유통 업체로 성장했다.
지오영은 GPO부터 제3자·4자 물류, 헬스케어IT, 방사성의약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4조 4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토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