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 우려에 美기술주 급락...SK하이닉스, 7% 하락

      2024.08.02 09:36   수정 : 2024.08.02 09: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락하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장초반 하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30분 SK하이닉스는 7.19% 하락한 17만9400원에 거래 되면서 18만원선이 깨졌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17만원선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 5월13일 이후 두 달만이다.



삼성전자 전 거래일 대비 2.53% 내린 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급부상하면서 뉴욕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엔비디아 등 기술주도 내려앉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8로, 시장 예상치(48.8)를 밑돌았다. 이 여파로 뉴욕증시에서 S&P500은 1.37%, 나스닥은 2.30%씩 각각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6.67% 급락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7.14% 급락하면서 마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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