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24 한-WIPO 스타트업 IP교육과정' 운영

      2024.08.02 14:35   수정 : 2024.08.02 14: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특허청은 이달 5~16일 온라인과 대전 유성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전 세계 청년들의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위해 '2024 한국-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스타트업을 위한 지식재산(Summer School on Start-up)'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과정은 특허청이 WIPO와 협력, 지난 2008년부터 개설·운영해 왔다. 전 세계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전반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까지 120여 개국에서 611명이 수강하며 국가 간 지식재산 격차 해소에 기여해 왔다.

올해 교육과정은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유럽 등 총 40개국에서 지원한 123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주차(8월 5~9일)는 온라인(ZOOM)으로 기초교육이 진행되낟. 2주차(8월 12~16일)에는 참가자 중 한국에 거주 중인 20여 명이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지식재산 검색과 참여형 토론 등 실습 위주의 오프라인 수업을 받는다.

올해 교육과정은 ‘스타트업과 지식재산(IP)’이라는 주제로 △스타트업의 IP 포트폴리오 작성 △IP를 활용한 스타트업의 펀딩 △브랜드 가치 창출과 보호 전략 등 창업과정에서 필요한 IP 지식과 일반적인 IP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임진홍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전 세계 청년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업과 혁신 활동에서 지식재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지식재산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능력이 배양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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