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중형 사이 70㎡대 평형 인기 높아져...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아파트 75㎡(30평) 타입 주목
2024.08.05 10:00
수정 : 2024.08.05 10:00기사원문
그동안 4인 가족이 살기에 적합했던 ‘국민평형’ 33평 아파트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 빠르게 1~2인 가구 비율이 늘면서 청약시장에서 소형과 중형 사이 틈새 면적(평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분양 시장에서는 전용 70㎡, 74㎡, 76㎡ 등 틈새 평형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작년 11월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경우 전용 74㎡가 1순위 청약에서 253대1의 경쟁률을 보여주기도 했다.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전용 74㎡가 109대1을,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전용 76㎡가 57.83대1을 기록했다.
이렇듯 전용 70㎡ 아파트의 인기 상승은 가구원 수, 라이프 스타일, 소비 트렌드가 바뀌었기 때문인데 이런 흐름에 그동안 가장 인기와 공급이 많았던 전용 84㎡(33평) ‘국민평형’의 지위가 바뀔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전용 70㎡대는 발코니 확장 및 서비스 공간 활용으로 84㎡ 못지않은 주거 공간이 나오고 현관 팬트리 등 특화 평면을 활용한 수납공간이 많아 생활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가격이 저렴해 부담도 낮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 강릉 견소동 일원에 신규 분양 중인 ‘오션시티 아이파크’의 전용 75㎡(30평) 타입의 인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시니어라운지, 다함께 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거주와 휴양을 하기에 적합하다.
‘오션시티 아이파크’ 주변에는 안목·송정해변, 안목커피거리, 솔밭산책로, 해맞이공원, 강릉항 등이 도보거리 이내에 있으며 이곳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실제 가속화되는 인구변화와 가구원 수 등을 고려할 때 중소형 아파트가 떠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고 있다”며 “중소형 아파트는 프리미엄과 희소성으로 몸값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특히 실수요자들이 주목해야하는 단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입주는 2026년 8월로 예정되어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