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탕과 온탕 오간다…JTBC '끝사랑'·이혼숙려캠프' 동시 출격
2024.08.02 16:47
수정 : 2024.08.02 16:47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JTBC가 사랑의 각기 다른 감정과 고민들로 얽힌 신규 예능 두 편을 동시에 선보인다.
마지막 사랑을 찾아 용기낸 시니어들의 연애 리얼리티 '끝사랑'과 이혼위기 부부들의 관계회복 프로젝트 '이혼숙려캠프'가 나란히 시청자들을 찾는다. 두 프로그램은 '사랑'과 '이별'이라는 상반된 성격을 띄고 있지만 결국 사랑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할 예정이다.
신규 예능 '끝사랑'이 15일 오후 8시 50분 시청자들을 먼저 만난다. '끝사랑'은 인생 후반전을 함께할 끝사랑을 찾는 시니어 연애 리얼리티다. 50대 이상의 일반인이 출연한다는 컨셉과 출연자들의 동안 비주얼, 젊은 세대 못지않은 패션 센스가 방송 전부터 주목받았다. 제작진 역시 "외모와 성격, 매력 등 가장 적합한 출연자를 선정하는 것에 큰 공을 들였다"고 밝혀 그들이 보여줄 연륜 넘치는 사랑 이야기가 관심을 고조시킨다.
'끝사랑'의 MC로 싱어송라이터 정재형, 개그우먼 장도연, 배우 안재현, 그룹 '오마이걸' 멤버 효정이 활약한다.
'끝사랑'은 이목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설레는 로맨스에 인생 후반에 대한 화두까지 던지며 비슷한 나이대 뿐 아니라 전 세대의 공감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1020에게는 부모님과의 새로운 이야깃거리, 3040에게는 이후 삶에 대한 상상, 5060에게는 친구들의 연애를 몰래 지켜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뜨겁게 사랑해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위기를 맞은 남녀들도 찾아온다. 두 달여간의 재정비 기간을 거쳐 다시 돌아온 '이혼숙려캠프'의 이야기다. '이혼숙려캠프'는 '막말', '다단계', '스킨십 문제' 등 다양한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들이 출연해 이혼 숙려기간과 조정 과정을 체험해보고 관계 회복을 위한 전문가의 솔루션을 제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15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이혼숙려캠프'는 더욱 강력해진 사연과 몰입감 높은 구성으로 새단장했다.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과 함께 배우 박하선과 진태현이 가사 조사관으로 캠프 현장에 투입된다. 박하선과 진태현은 주요 솔루션인 '부부 심리극'에서 배우 경력을 살린 명품 연기력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부부들의 관계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지난 5월 방영된 부부 관계로 갈등하던 남편과 아내의 사연이 유튜브 조회수 318만 회를 기록했다. 매 기수 강력한 사연과 새로운 부부문제 해결 방식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이혼숙려캠프'가 정규 편성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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