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라운드 남았다" 김주형, 남자 골프 3라운드 공동 6위

      2024.08.04 01:46   수정 : 2024.08.04 02: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김주형이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남자부 3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주형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1·7천174야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골프 남자부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친 김주형은 공동 6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14언더파로 공동 1위인 욘 람(스페인), 잰더 쇼플리(미국)와 4타 차이다.

또 메달권에 들 수 있는 3위 토미 플리트우드(영국)의 13언더파와는 3타 차이다.

한편 올림픽 골프에는 남녀 각 60명씩 출전하며 나흘간 스트로크 플레이(18홀을 마친 스코어로 겨루는 방식)를 통해 우승자를 정한다. 남자부 경기는 지난 8월 1일부터 나흘간 4라운드 72홀 경기로 치러진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6년 여자부 박인비가 금메달을 땄다.
남자부 역대 최고 성적은 2016년 안병훈의 공동 11위다.

올해 대회 남자부에 우리나라는 안병훈과 김주형이 출전했다.
세계 랭킹으로는 김주형이 20위, 안병훈은 32위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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