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탈락...덴마크에 패배
2024.08.04 06:02
수정 : 2024.08.04 06:02기사원문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한국 팀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20-28로 졌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한국 팀은 덴마크와 경기 패배로 1승4패를 기록해 독일, 슬로베니아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5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골 득실차가 마이너스(-) 26에 그쳐 조 4위까지 주는 8강행 티켓을 잡지 못했다.
한국이 탈락하면서 A조에서는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가 각각 4승1패, 독일은 1승4패로 8강에 올라갔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올림픽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두 번째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