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에덴 로보', 인간공학디자인상 수상
2024.08.04 09:00
수정 : 2024.08.04 09: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바디프랜드가 '2024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4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독자적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에덴 로보'가 인간공학디자인상 최고 혁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바디프랜드는 2022년 '팬텀 로보', 지난해 '스탠딩 로보'에 이어 3년 연속 인간공학디자인상을 받았다.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디자인상은 1998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24회째를 맞았다. 소비자 특성과 사용 환경에 적합한 제품, 안전하고 우수한 환경의 작업장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올해 수상작인 에덴 로보는 지난 2월 출시한 '에덴'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개발 중인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제품이다. 에덴은 사용자 신체 구조에 맞춰 180도 가까이 펴지는 '플렉서블 SL 프레임'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누운 자세와 앉은 자세로 자유자재 마사지가 가능하다.
팔 부위에 적용된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는 사용자 자세에 따라 팔 부위가 슬라이딩되며 펼쳐진 허리에 맞춰 팔을 당겨준다. 이를 통해 팔과 상체 부위가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여 허리와 골반이 받던 무게를 온몸으로 고르게 분산시킬 수 있다.
염일수 바디프랜드 디자인연구소장은 "에덴 로보는 현재까지 상용화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디자인 품격을 높이는 헬스케어로봇을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