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치과의사 남편, 처음 만난 순간 결혼 직감"
2024.08.04 09:39
수정 : 2024.08.04 09:39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전혜빈이 남편을 처음 본 순간 결혼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4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바다처럼 시원한 웃음과 매력을 가진 배우 전혜빈과 함께 '여름휴가 7번 국도 특집 2편'으로 강원도 동해와 삼척을 찾는다.
전혜빈은 최근 큰 호평을 받은 2부작 드라마에서 아들만 다섯을 낳은 아내 역을 찰떡같이 소화했다.
또, 전혜빈은 치과의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전격 공개한다. 지난 2019년에 결혼한 전혜빈은 "남편을 만난 첫 순간부터 결혼을 직감했다"고 한다. 전혜빈은 남편에게 만들어 준 제철 음식, 벗겨진 콩깍지를 다시 씌워준 남편의 귀여운 눈물 소동 등 남편과의 애정 어린 에피소드들을 털어놓아 결혼 50년 차인 식객 허영만을 웃음 짓게 한다.
그런가 하면, 전혜빈은 식도락가 면모를 드러내며 맹활약해 식객과 제작진을 놀라게 한다. 취미로 꽃꽂이부터 가구 리폼까지 완벽하게 해낸다는 자타공인 연예계 대표 금손 전혜빈은 집에서 직접 회를 뜰 만큼 요리 실력도 출중하다고 알려져 있다. '백반기행'에서도 남다른 맛 표현은 물론, 반찬으로 나온 청어까지 한눈에 알아보며 급기야 식객의 자리를 위협한다.
한편 전혜빈과 식객은 동해시민에게 30년 넘게 사랑받은 감자옹심이 맛집을 찾는다. 탱글탱글한 옹심이 맛에 두 식객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이에 더해, 두 식객은 살이 꽉 차올라 단맛이 일품인 가자미조림과 풍성한 바다의 맛이 오롯이 느껴지는 해산물 한 상을 맛보며 무더위를 날려본다.
팔방미인 배우 전혜빈과 함께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