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고정밀 저소음 IMU 'M-G570PR' 대량 생산 시작

      2024.08.05 08:58   수정 : 2024.08.05 08:58기사원문

세이코엡손이 고성능 6축 센서가 장착된 관성 측정 장치(IMU1) 라인업으로 새로운 프리미엄 모델을 개발하고 최근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로운 모델인 M-G570PR은 높은 정밀도, 저소음 및 먼지와 물의 침입을 막아주는 IP67 등급을 제공한다.

엡손은 2011년 쿼츠 크리스탈 자이로 센서를 탑재한 첫 IMU를 출시했다.

그 후 엡손 IMU는 정밀 농업(GNSS), 소형 위성, EO/IR 카메라 짐벌, 안테나 흔들림 제어 등 다양한 고객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며 우수한 성능과 품질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몇 년 동안 IMU는 측량, 항공 및 인공위성에서의 영상 촬영과 같은 분야로 활용 분야가 확장됐다.

신제품 M-G570PR은 기존 모델인 M-G370PDG를 기반으로 하며 엡손의 독자적인 다중 센서 기술을 사용해 여러 IMU를 결합해 성능을 향상시켰다. 0.5°/h의 자이로 바이어스 안정성과 0.04°/√h의 앵글 랜덤 워크를 실현해 더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게 했다.

M-G570PR의 포장재인 IP67 등급의 금속 케이스는 먼지와 물의 침입에 대해 높은 수준의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산업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RS-422 시리얼 통신 인터페이스가 기본적으로 장착돼 있어 고안정성 및 고신뢰성을 요구하는 다양한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사회적·기술적 변화가 진행됨에 따라 정밀 센서 필요성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엡손은 효율적이고 컴팩트하며 정밀한 혁신 철학을 바탕으로 작은 크기, 경량, 저전력 소비의 센싱 시스템을 제공해 고객의 제품 및 서비스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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