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위해 세라믹산업 본격 육성

      2024.08.05 09:08   수정 : 2024.08.05 09: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세라믹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세라믹은 반도체, 이차전지, 항공우주, 첨단 바이오, 로봇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의 고도화 및 고부가가치를 선도할 핵심 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시장 규모는 1095조원에 달한다.

이에 '전남도 세라믹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지역 여건과 산업환경 분석,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해 세라믹 산업의 중장기 비전과 육성 전략을 정하고, 구체적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전남의 미래 첨단 산업을 견인하는 후방 소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 7월 29일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선 목포대 산학협력단, 기획·자문위원 등 12명이 참석해 종합 계획 수립 추진 방향 및 내용, 산업·정책 동향, 산·학·연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산·학·연 등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해 세라믹 산업 육성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곽부영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세라믹 산업이 전남의 특화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원료 소재 다변화를 위해 정부에 정책 지원 건의와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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