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친환경·안전 등 13개 분야 자문위원 공모
2024.08.05 10:24
수정 : 2024.08.05 10:24기사원문
자문위원은 올해 10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인원은 330명이다. 설계 적정성 검토는 계획·중간·실시 등 각 설계단계마다 설계내용을 보완·개선하고 현장적용의 타당성, 예산 및 시설규모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업무다.
조달청은 설계도서의 품질검증의 업무에 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조달청 직원과 민간 전문가 간의 협업을 통해 공공시설물의 설계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모집 대상은 친환경, 안전 등 13개분야로, 대상분야 경력 10년 이상으로 민간기업 또는 관련기관 등에서 근무 중이면 자문위원 후보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집 대상 중 ‘건축계획’과 ‘건축시공’ 분야에는 고난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사업인 ‘의료시설’이나 ‘문화 및 집회시설’의 설계 또는 시공 등의 경험을 갖춘 자를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고도화하는 건축물 수준에 대응해 설계오류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관리할 수 있는 설계 검토 역량 확충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민간에서 쌓아 온 노하우와 차별화된 고급기술을 갖춘 전문가가 많이 응모해 설계검토 등 기술지원 업무에 역량과 능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문위원 후보자 등록신청서 작성 등 구체적인 모집 안내사항은 ‘조달청 홈페이지 → 알림·소식 → 공지사항’을 통해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