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티에 망고 추가"...CU, 인기 믹솔로지 음료 아·망·추 내놔

      2024.08.05 11:33   수정 : 2024.08.05 11: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아·망·추(아이스티에 망고 추가)' 음료인 '아이스 망고컵'을 오는 6일 선보인다.

5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아·망·추는 지난 5월 SNS에 '아이스티에 얼음 대신 냉동 망고를 넣어 먹으면 좋다'는 글이 올라온 후 인증샷, 영상이 잇따를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트렌드 분석 사이트 썸트렌드에 따르면 지난달 블로그에서의 '아망추' 언급 횟수만 2000회가 넘는다고 CU는 소개했다.



아이스 망고컵엔 냉동 조각 망고 150g가량이 담겼다. CU가 상품 구매 시 증정하는 '델라페 복숭아 아이스티'를 담으면 손쉽게 아·망·추로 즐길 수 있다.


CU는 추후 망고 외에도 체리, 파인애플 등의 다양한 맛을 추가해 고객의 선택지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CU는 아·망·추 외에도 SNS에서 믹솔로지(Mixology) 레시피로 화제가 된 음료 '얼·박·사(얼음컵·박카스·사이다)', '얼·비·사(얼음컵·비타500·사이다)' 등 5종에 대해 최대 1000원 할인 행사를 한 달간 진행한다.

또 위스키 2종(프레임 아메리칸 위스키, 산토리 가쿠빈) 중 1종을 구매하면 얼음컵에 실제 레몬 조각 슬라이스가 담긴 '빅볼 레몬 얼음컵'과 토닉워터를 증정한다.


윤승환 BGF리테일 HMR팀 MD(상품기획자)는 "고객이 직접 개발한 색다른 음료, 주류 등의 레시피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공유되며 주류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았던 믹솔로지 열풍이 색다른 음료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전국 1만 8천여 개의 점포에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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