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수영장 모두 '생존수영 안전교육장' 인증
2024.08.05 15:27
수정 : 2024.08.05 15: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운영하는 모든 수영장이 생존수영 안전교육장 인증을 받았다.
5일 공단에 따르면 도내기샘 국민체육센터와 라온 체육센터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생존수영 안전교육장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완산수영장과 덕진수영장 등 공단이 운영하는 4개 수영장 모두 생존수영 안전 인증 교육장으로 지정됐다.
공단은 인증 기준에 부합하도록 시설 규격과 안전성 검토, 시설 내 장비의 적합성 유지, 전문 강사의 배치, 위생과 청결 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공단은 이들 수영장을 활용해 초등학생과 청소년 대상 자체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청과 연계한 강습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생존수영 교육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생존수영은 단순히 영법을 익히는 게 아니라 물속 위급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편으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구대식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