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이런 재주가..." 울산서 숨겨진 재능 찾는 대회 눈길
2024.08.05 16:23
수정 : 2024.08.05 16: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나에게도 이런 재주가 있었네요."
다양한 분야의 취미에서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울산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 중구 생활문화센터는 5일 '어쩌다 OOO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다양한 취미 발견이 목적인 만큼 회화,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다.
대회 첫 순서로는 성남동의 아름다운 골목길 풍경을 그리는 '어쩌다 어반 스케치 대회'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오는 10월에는 한글의 달을 맞아 한글도시 종갓집 중구를 주제로 한 '어쩌다 손글씨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하는 지역 주민 누구나 중구생활문화센터 누리집 또는 SNS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한 뒤, 센터에 직접 방문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은 시상하고, 출품작 전부는 센터 1층에 전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이번 어쩌다 대회가 자신의 취미와 재능을 발견해 키워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문화 활동을 장려하는 다양한 취미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