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시숲'에 부산시설공단이 가꾼 3곳
2024.08.05 18:26
수정 : 2024.08.05 18:26기사원문
5일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산림청 주관 사업인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평가에서 지역 숲으로는 부산시민공원과 금강공원, 중앙공원이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전국 공모는 시민 삶 속에서 쉼터가 돼주는 도시숲의 가치와 역할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공모는 기후변화, 국민 참여, 건강증진, 경제효과, 경관개선 등 총 5가지 유형으로 진행됐다. 그 가운데 시민공원은 경관개선형, 금강공원은 건강증진형, 중앙공원은 주민참여형으로 각각 선정됐다.
특히 부산시민공원은 도심 속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휴식공간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중앙공원은 편백숲 산책로를 비롯해 각종 참배 행사 및 체험형 학습공간이 위치한 교육의 장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이번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부산지역 숲으로 우리 공단이 관리하는 3개 공원만이 최종 선정돼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공원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 부산시는 선정된 3개 도시공원을 비롯해 어린이대공원, 태종대유원지, 북항친수공원 등 총 14개소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