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 베트남 시장 공략 나서

      2024.08.06 08:22   수정 : 2024.08.06 08: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TAGA)가 이달 중순 베트남 쇼피(Shopee) 입점을 시작으로 동남아 영유아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타가를 전개하는 친환경 뷰티테크 기업 비케이브로스는 이번 베트남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지역 전체로 공급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 틱톡샵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베트남 쇼피에는 타가 수딩라인 제품이 먼저 공급될 예정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비타라인까지 공급 제품이 확대된다.

하반기에는 베트남 '틱톡샵' 입점도 예정돼 있다.
틱톡샵은 틱톡의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로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타가는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SNS 채널을 개설해 베트남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비케이브로스 서동희 대표는 "최근 K뷰티 브랜드에 대한 동남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빠른 시장 진출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타가는 영유아 및 어린이용 비건 화장품들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영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 4개국에서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모든 제품에 대한 임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독일 더마테스트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미국 EWG 그린 등급 원료로 전 성분을 구성했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유일하게 핵심 성분 함유량을 오픈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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