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마이케이티앱 스팸 안심 기능 강화

      2024.08.06 09:12   수정 : 2024.08.06 09: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T는 스팸 차단 서비스를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KT 안심정보'를 '마이케이티'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가입자 전용 앱인 마이케이티에 추가된 KT 안심정보를 통해 가입자가 직접 스팸번호와 문구를 설정할 수 있다. 지나간 일주일 간의 스팸 차단현황 및 차단 내용도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KT는 KT 안심정보를 통해 월 600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사용하는 스팸번호 알림 및 인공지능(AI) 보이스피싱 탐지 앱 '후후'와 최신 스팸 정보를 제공한다. 주의해야 할 최신 통신 사기 수법을 알려주는 '통신 사기 주의보'와 '이용자 피해 예방 가이드'도 포함돼 있다.


향후 KT는 문자나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 수신되는 불법 웹사이트 URL을 차단하고 주의 여부를 알려주는 '스미싱지킴이' 서비스도 개발해 마이케이티 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KT는 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스팸 차단, 익명 호 수신 거부, 번호 도용 문자 차단, 정보 제공 사업자 번호 차단, 060 발신 차단 등 무료 안심 부가서비스 5종을 출시해 가입자에게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아이폰을 대상으로 별도 앱 설치 없이 500만개 이상의 스팸번호를 자동 차단하는 '후후 스팸알림'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 중이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상무)은 "마이케이티 앱의 KT 안심정보를 활용하면 누구나 쉽고 효과적으로 스팸을 차단할 수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이 보이스피싱과 스팸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통신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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