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6일부터 교육 전시 '말랑 통통 미술관'
2024.08.06 12:59
수정 : 2024.08.06 12:59기사원문
수원시립미술관은 현재, 미래의 식문화를 탐구해 보는 참여형 릴레이 교육 전시 '말랑 통통 미술관'을 오는 12월 15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말랑 통통 미술관'은 현대미술 작가 정찬부와 스튜디오 1750이 참여해 총 2부로 나눠 식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1부 '이상한 과일 나라'는 오는 10월 6일까지 진행되며, 빨대를 이용해 다양한 조각과 설치 작품을 선보이는 정찬부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의 페르소나가 담긴 '혼자서 당당히'(2019)의 곰돌이 J가 '맛있는 오브제' 시리즈와 '피어나다' 시리즈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소개한다. 관람객은 무심코 먹어왔던 과일과 채소들에 대해 자세히 관찰해 볼 수 있다.
2부 '미래 반찬 연구소'는 10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스튜디오 1750이 참여해 미래의 식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의 미래적 상상력으로 기후 및 유전자 변화로 특성이 달라진 미래 식물을 풍선으로 표현한 설치 작품 '검정 가시선인장', '방울주머니', ‘4컷 요리 만화’ 등 연계 체험 활동을 통해 미래의 식문화에 대해 생각해본다.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평일(화~금요일) 오전 10시30분 어린이 단체 대상 전시 해설과 오후 4시 어린이 개인 관람객 대상 맞춤 전시 해설도 운영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