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노하우 전수" 삼성전자서비스, 국내 전문가 해외 파견

      2024.08.07 10:55   수정 : 2024.08.07 10: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부터 '국내 서비스 전문가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7월에는 삼성전자 인도 법인에 '갤럭시 서비스 전문 강사'를 파견해 델리, 뭄바이, 노이다 등 주요 서비스센터 8곳을 순회하며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인도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전담 서비스센터인 MSRC에 단품 수리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주력했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부, 테두리, 배터리 등을 분해해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고도화된 수리 방식이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위해서는 수준 높은 기술 역량과 전문 장비가 필수적이다. 또 갤럭시 사용 이력 분석 정밀 진단, 폴더블폰 수리 노하우 등 핵심 서비스 기술도 전파했다.

오는 9월에는 필리핀 법인에 가전제품 및 TV 서비스 전문 강사를 추가 파견해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AI 기반의 가전제품 정밀 진단', 'TV 서비스 모드' 활용 방법 등 삼성전자 인공지능(AI) 가전의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한다.

아울러 30년 경력의 컨택센터 운영 전문가를 지난 2월 네덜란드, 5월과 7월에는 일본에 파견해 고객 상담 노하우를 전수했다.


해외법인에서는 국내를 찾아 노하우를 학습해가는 '벤치마킹 교육'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연초부터 미국, 영국, 독일, 스웨덴, 이탈리아, 폴란드 등 13개국 해외 법인에서 경기도 수원 및 대전 소재 CS 아카데미를 방문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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