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민간업체와 함께 취약계층 환경개선 재능기부

      2024.08.07 13:57   수정 : 2024.08.07 13: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는 남악오룡사업지구 공동주택 시공사인 대호전기, 안산조경, 녹색조경 등과 함께 수해 피해 지역 및 취약시설 지원을 위한 '모두 으쓱으쓱(ESSG) 재능기부' 사업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개발공사와 시공사 등이 협력해 각자 보유한 인적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주거 및 생활 환경을 진단·개선해 주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보성군 노동면을 찾아 마을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후된 정자쉼터 3개소를 개·보수하는 등 마을 정비 사업을 실시한데 이어 이번에는 완도 장애인 시설을 찾아 화장실 리모델링과 장애인 편의 중심 시설 개보수 사업을 완료했다.


전남개발공사는 그간 지역 공동체 복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대호전기, 안산조경, 녹색조경이 이번 동반자 기업으로 함께 참여하면서 민·관 협력 모델 사업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큰 힘을 보태주신 대호전기, 안산조경, 녹색조경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재능기부 활동은 단순 노동 봉사의 가치를 넘어 더불어 사는 삶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취약계층 복지 실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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