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도시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2024.08.07 15:11   수정 : 2024.08.07 15: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도시공사(이하 공사)는 행정안전부 2024년도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기초 환경시설공단 중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가 대비 2순위(2위→1위) 상승, 1단계(나→가) 상승한 결과로 2021년 이후 3년만의 최우수(전국 1위)등급이다.

특히 도시공사 전환 이후 첫 경영평가에서 최우수(전국 1위)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재웅 사장은 "공사 전환 이후 첫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관리시설의 노후화 등 사업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차별화된 사업추진과 전직원이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개방·공유의 공공자원 확대, 시설개선 추진, 디지털플랫폼 구현 추진, 저출생·지방소멸 대응 등 다양한 경영혁신을 추진한 결과다"면서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시민에게 행복과 감동을 드리는 지방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악취관련 민원 최소화, 악취설비 신축 및 교체 노력으로 우수기관 선정, 지적재산권 개발 TF 구성을 통한 특허 출원, 지역대학과 업무협약(MOU)를 통한 하수처리장 공정 효율 개선 연구개발 활동 추진 및 학회지 논문 등재, 혁신지향 공공조달 유공 표창 및 적극행정 모범사례 표창 등의 부분에서 매우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행안부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심의를 거쳐 확정·발표했다.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에는 상위 9.6%의 전국지방공사·공단이 포함됐다.


올해는 국정과제인 지방공공기관 혁신, 저출생·지역소멸 대응 등 주요 공공정책 추진, 경영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지역소멸 문제 대응은 올해 처음 독립지표로 분리하고 평가 중요도를 높여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 내 20여개 세부지표에 따라 평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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