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달성군, 과학영재학교 유치 총력

      2024.08.08 08:10   수정 : 2024.08.08 08: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오는 2028년 3월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 부설 과학영재학교가 설립된다.

DGIST와 달성군은 지난 7일 '과학영재학교 유치 및 과학영재교육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우수한 과학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첫 단계다.



DGIST와 달성군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과학영재학교를 유치하고, 지역의 교육과 산업, 그리고 미래를 양 기관이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달성군이 과학영재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DGIST는 달성군과 함께 미래를 위한 우수 과학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DGIST 부설 과학영재학교는 미래 과학기술과 산업에 특화된 학교로, 2028년 3월 설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DGIST 부설기관으로 과학영재교육원도 설립해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과학영재학교와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DGIST 부설 과학영재학교는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내 교육연구시설 부지에 설립될 예정이다.


지난 7월 과학영재학교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 개정안을 입법 발의했으며, 올해 말까지 타당성 용역과 설계비 예산 반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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