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팩 6480원 치킨판다.. "맛과 가격 다 잡았다"

      2024.08.08 11:47   수정 : 2024.08.08 11: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마트가 고물가시대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마트치킨의 수요가 높아지자 1팩에 6480원의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내놨다.

8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 상품은 국내산 8호닭을 사용했으며, 피코크 비밀연구소가 다양한 실험을 거쳐 만든 비법 파우더(쌀가루+15종의 향신료)를 사용해 치킨 본연의 바삭한 식감과 진한 풍미를 살렸다.



특히 이마트는 일반 배달치킨과 달리 대형마트 치킨은 직접 구매 후 바로 먹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하고, 다양한 연구 끝에 에어프라이어 190도에 5분간 익히면 바삭함이 살아나는, 대형마트에 최적화된 형태로 레시피를 만들었다.

이마트는 7개월간의 사전기획과 원료 대량 매입을 통해 올해 남은 5개월(8월-12월) 동안 사용될 닭 원료육을 무려 100만 수 넘게 계약하는 등 대량 매입 구조까지 선제적으로 만들었다.


앞서 이마트는 2022년에 1팩 9980원의 생생치킨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상품은 22개월간 약 250만 팩이 넘게 판매되기도 했다. 이마트는 ‘생생치킨’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은 물론, 고객들의 미식의 세계를 더욱 넓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 신중호 치킨류 바이어는 “국민 간식인 ‘치킨’ 가격이 높아지는 이때, 이마트가 맛과 가격을 모두 잡은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런칭, 고객들의 지갑과 입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품질의 델리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맛으로도 외식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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