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 '민생특별위원회' 출범.. 민생 문제 적극 대응

      2024.08.08 13:55   수정 : 2024.08.08 13: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진보당 울산시당이 그동안 진행해왔던 당원들의 민생 활동을 체계화해 주민들의 삶에 더욱 밀착하는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5개 구군 지역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민생특별위원회'의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보당 울산시당 김진석 민생특별위원장은 “울산시당은 민생특별위원회 출범을 통해 늘 주민의 삶을 챙기는 든든한 민생정당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진보당 울산시당 민생특별위원회는 4가지의 일상사업 및 정기사업 이외에도 주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첫째, ‘전 당원 민생 활동 줍깅의 날’을 진행한다.
그동안 매주, 지역위원회 별로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거리 쓰레기 줍기를 진행해 왔다. 여기에 더해 한 달에 한 번, 매월 두 번째 일요일에 5개구군 지역 전 당원이 참여하는 ‘전 당원 민생 활동 줍깅의 날’을 진행한다.

둘째, ‘거리 정책제안 운동’을 진행한다.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이 운동은 매주 수요일 거리에서 주민들과 만나 정책제안을 직접 받고 이를 정당의 정책에 반영함과 동시에 지방자치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셋째 ‘가계부채 119’ 사업을 진행한다. 그동안의 ‘가계부채 119 채무상담 센터’를 정비해 진보당 주요 사업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넷째는 소상공인들의 문제 해결을 위한 ‘소상공인 119’ 민생사업을 전개한다. 정부의 배달 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출범에 따른 배달료 인상 이슈도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섯째는 위 4가지 외에 주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국일선 남구지역위원장은 “지난 기간 민생상담에 대다수는 고액 이자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과 청년들이었는데, 국가 채무조정 제도가 있음에도 안내받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라며 "가계부채상담 119’를 확대해 이러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윤 울주군지역위원장은 “진보당은 지역 주민 속으로 들어가서 가장 절박하고 필요한 사항을 귀담아듣고 다양한 정책제안을 받아 지자체 정책으로도 반영할 수 있는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다"라며 "진보당이 진행하는 매주 수요일 정책제안운동에 함께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