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모르니 얼려둘까"… 마리아병원, 난자냉동 팝업스토어

      2024.08.08 18:10   수정 : 2024.08.08 18:10기사원문
세계적인 난임센터 마리아병원은 오는 25일까지 서울 성동구 일대에서 난자 냉동 팝업스토어 '지금 저장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금 저장소'는 2030 세대가 본인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난자 냉동' 및 '배아 냉동'이라는 건강한 선택지를 제시하고 이들에게 응원과 공감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체험형 팝업스토어다. 특히 현재 저출산 해법으로 비교적 널리 알려진 '난자 냉동' 뿐 아니라 부부가 미리 배아를 만들어 냉동해두는 '배아 냉동'의 개념을 함께 알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팝업스토어는 나의 소중한 가치를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지금다이브 △지금레시피 △지금사진관부터,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위해 저장해야 할 또다른 가치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지금 저장소 △지금상담소 △지금다이브 △리워드존 등 다양한 공간과 이벤트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지금사진관' 등을 경험하고, '지금상담소' 존 내 마리아병원 의사와의 맞춤형 1대 1 컨설팅을 통해 여성건강 문제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다.


임태원 마리아병원 경영부원장은 "마리아병원은 지난 35년간 세계적 난임센터로써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출산율 안정 두가지 목표를 위해 95% 생존율을 자랑하는 냉동 보존 기술부터 AI를 이용한 개인 맞춤형 배양 솔루션까지 차세대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임신을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이 소중한 생명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난임 전문병원으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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